류다인 “♥이채민과 열애? 안 믿겠지만 숨기려고 노력” (피라미드게임)[EN:인터뷰③]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류다인이 이채민과 열애 발표 소감을 전했다.

3월 28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티빙 '피라미드 게임' 류다인 인터뷰가 진행됐다.

최근 류다인은 '일타 스캔들'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이채민과 열애를 인정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열애 관련 이야기가 나오자, 류나인은 부끄러워하면서도 밝은 모습으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예쁘게 잘 만나겠다"고 전했다. 신인 배우로서 공개 열애에 대한 부담감은 없냐는 물음에 류다인은 "딱히 없다. 내 앞에 수식어가 붙는다고 부담은 없다. 본업 잘하면 되는 거니까"라고 소신을 밝혔다.

류다인은 열애 발표 후 이채민과 '예쁘게 잘 만나자'라는 대화를 나눴다고 말하며 따뜻한 시선을 당부했다.

류다인과 이채민은 팔짱을 끼고 다정하게 길거리를 거니는 데이트 목격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류다인은 "성격이 되게 자유분방하고 숨김 없는 스타일이다. 진짜 안 믿으실 수도 있는데 되게 숨기려고 노력한 거다. 그렇게까지 관심이 많을 줄 몰랐다"고 웃음 지었다.

류다인은 앞서 데뷔작 JTBC '18 어게인'과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 이어 '피라미드 게임'을 통해 3연속 고등학생을 연기했다. 류다인은 학생 연기를 연달아 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은 갈망이 있었다며 "진한 누아르, 정통 로맨스 해보고 싶다. 사이코 같은 연기, 이중인격자도 그렇고 하고 싶은 건 많다. 운동을 하는 선수들에 대한 것도 해보고 싶다"고 눈을 반짝였다.

류다인은 "'피라미드 게임'은 배우 인생에 다른 무게감을 안겨준 작품이다.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더 많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자은이를 너무 사랑했다. 다른 캐릭터도 못 잊겠지만 류다인이 연기한 캐릭터 중 단연 빛나는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