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차녀 최민정씨, 미국 헬스케어 스타트업 창업

김태인 기자 2024. 3. 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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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인 최민정씨. 최근 미국서 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인테그랄 헬스'를 창업했다. 〈사진=인테그랄 헬스 홈페이지 캡처〉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인 최민정 씨가 최근 미국에서 의료 스타트업을 창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년 SK하이닉스를 휴직한 지 약 2년 만입니다.

오늘(28일) 재계에 따르면 최씨는 최근 설립된 AI(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인테그랄 헬스(Integral Health)' 공동 설립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인테그랄 헬스 홈페이지에는 'MJ Chey'라는 최씨의 영어 이름과 함께 사진이 게시돼 있습니다.

인테그랄 헬스는 미국 내 건강관리 기관 등과 함께 협력해 행동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기업 홈페이지 내 소개란을 보면 "AI 기반 치료 코디네이터 등이 경제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수준의 개인행동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한편 중국 베이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최민정 씨는 2014년 재벌가 딸로는 이례적으로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입대해 화제가 됐습니다.

전역 후 중국 상위 10위권 투자회사인 '홍이투자(Hony Capital)'에 입사해 글로벌 M&A 업무 경력을 쌓은 뒤 2019년 SK하이닉스에 대리급으로 입사했다가 2022년 초 휴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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