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드론 활용해 야생멧돼지 기피제 살포

안성=손대선 기자 2024. 3. 2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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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지속 검출됨에 따라 관내 동부권 산간 지역 양돈농가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멧돼지 기피제 살포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성시 관계자는 "최근 야생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이 지속 확산으로 내륙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며, 개발된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므로 양돈농가의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질병의 원천차단에 만전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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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선제적 방역
멧돼지 기피제 살포하는 드론. 사진 제공 = 안성시
[서울경제]

경기 안성시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지속 검출됨에 따라 관내 동부권 산간 지역 양돈농가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멧돼지 기피제 살포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ASF는 경기·강원·충북·경북 북부지역에서 광범위하게 검출되고 있다. 올해 ASF 검출 건수는 332건, 농장 발생은 2건이다. 봄철 농번기에 접어들면서 야생멧돼지의 농장 침입이 잦다.

이에 안성시에서는 야생멧돼지의 효과적인 차단을 위해 드론을 활용하기로 하고 전문 드론업체와의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야생멧돼지 기피제 살포는 동부권 산간지역에 분포한 양돈농가 127호를 대상으로 지난 27일부터 시작해 5월 10일까지 계속된다.

안성시는 이와 함께 질병예찰 및 신속대응을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주요 증상 및 의심축 신고요령 홍보 문자 발송, 긴급전화 예찰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최근 야생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이 지속 확산으로 내륙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며, 개발된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므로 양돈농가의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질병의 원천차단에 만전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성=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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