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뷰티 브랜드 론칭...'사업'에 손 대기 시작한 아이돌들 [종합]

전하나 2024. 3. 28. 12: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전하나 기자]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아이돌로 데뷔해 솔로 가수로 성공한 가수 전소미가 오는 4월 뷰티 브랜드 론칭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됐다. 전소미와 같이 아이돌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후 자신만의 사업을 도전한 스타들을 모아봤다.

전소미는 27일 한 잡지 인터뷰를 통해 오는 4월 자신의 뷰티 브랜드 '글맆'(GLYF)의 론칭 소식을 알렸다.

전소미는 지난 1월부터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지속해서 뷰티 브랜드를 론칭하고 직접 만든 하이라이터를 판매할 것이라 예고해 사람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그녀는 27일 브랜드 공식 계정을 오픈하고 첫 제품인 하이라이터를 공개에 이목을 끌었다.

전소미는 하이라이터를 제작하게 된 이유에 관해 "무대할 때 하이라이터 여러 색을 섞어가며 쓰는 게 너무 아쉬워서 완벽한 아이돌 하이라이터이면서 데일리에도 쓸 수 있는 걸 만들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무물' 기능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왜 첫 화장품으로 하이라이터를 골랐어"라는 질문에 "우린 모두 앞머리와 꼬끝이 열렬히 빛날 자격이 있어서"라고 답하며 하이라이터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전소미는 2001년생으로 지난 2015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식스틴'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다. 아이오아이 계약이 끝난 후에는 'DUMB DUMB', 'BIRTHDAY', 'What You Waiting For' 등을 통해 솔로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투비 창섭은 수년간 그룹 활동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대학 시절 전공을 살려 실용 음악학원을 차렸다.

지난 2023년 12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창섭은 지인과 실용 음악학원을 차렸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이창섭은 지난 2011년 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일년도에 같은 그룹 멤버인 현식 역시 실용음악과에 합격한 사실이 알려져 대중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24일 싱어송라이터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한 창섭은 실용 음악학원을 차리게 된 이유를 밝혔다. 창섭은 "제가 플레이어로써 뛰다가, 궁극적으로는 제 다음에 나올 아티스트가 우리 때보다 더 큰 재능을 가지고 있길 바라고, 더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학원을 만들었다"로 말하며 음악과 후배 아티스트를 향한 애정을 보여줬다.

한편, 이창섭은 2012년 비투비 리드보컬로 데뷔해 '실력돌'이라는 수식어로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또 'At The End', 'Shelter', 'Gone' 등을 통해 솔로 가수로서도 활동하고 있으며, '마리 앙투아네트', '나폴레옹', '마타 하리' 등 각종 뮤지컬에도 출연하는 등 음악을 향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슈퍼주니어 최시원은 지난 2021년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아이돌 활동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사님 포즈를 자랑했다. 그는 자신이 진행 중인 사업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시원은 자신이 이사로 근무하는 사무실도 최초 공개했다. 최시원은 직원들과 회의를 진행하면서 진지한 태도로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최시원은 플랫폼 개발과 에너지 드링크 개발 사업의 회사에 이사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 사업인 플랫폼 개발 회사는 빅데이터 분석한 후 기업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하는 유저들이 서로 윈윈할 수 있게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홍보 마케팅을 해주는 회사라고 밝혔다.

이어 최시원은 맡고 있는 드링크 사업에 관해 "제 2의 바카스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지만 드링크 사업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가 이사직으로 있는 드링크 회사의 이름은 '로그인 유어 데이'로 카페인 부작용 없는 피로회복용 에너지드링크라고 소개했다.

한편, 최시원은 지난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 '그녀는 예뻤다', '술꾼도시여자들' 등을 통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며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는 소녀시대를 탈퇴한 후 지난 2014년 패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를 오픈했다.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시카의 패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는 오픈 4시간 만에 매출 1,000만원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첫출발을 알렸다.

평소 아이돌 활동 당시 제시카는 '사복 장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대중에게 화제가 된 바 있어 그녀의 취향을 가득 담은 브랜드 론칭 소식에 대중의 시선이 주목됐다. 제시카는 해당 브랜드를 통해 재킷과 활용도 높은 티셔츠, 미니스커트 등을 선보였으며 의류에 그치지 않고 아이웨어와 백 등의 액세서리 등을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회사 운영은 남자 친구인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 타일러 권이 대표를 맡았다고 알려졌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전소미, 이창섭, 최시원, 제시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