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직원 직무스트레스 검사 추진…"심리상담 강화"

이호진 기자 2024. 3. 2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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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직무 스트레스 검사 등 심리상담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직원 심리상담 이용횟수가 2020년 332회에서 2021년 375회, 2022년 513회, 2023년 566회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심리상담을 강화하기로 했다.

여기에 더해 시는 심리상담 참여에 부담을 느끼는 직원들을 위해 전체 직원들에 대한 직무 스트레스 검사를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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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청. (사진=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직무 스트레스 검사 등 심리상담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직원 심리상담 이용횟수가 2020년 332회에서 2021년 375회, 2022년 513회, 2023년 566회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심리상담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시가 운영 중인 심리상담은 사내상담과 사외상담 두 가지로, 사내상담은 시청 내 상주하는 전문상담사가, 사외상담은 협약이 체결된 10개 전문상담센터가 담당하고 있다.

상담 분야는 직무 스트레스와 대인관계 갈등, 개인 정서 문제, 가족관계 등으로,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과 민원부서 등 격무부서 직원들에 대해서는 직무 스트레스 연계형 심화 관리도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시는 심리상담 참여에 부담을 느끼는 직원들을 위해 전체 직원들에 대한 직무 스트레스 검사를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직무 스트레스 검사에서 상담이 필요한 것으로 나온 직원들에게는 상담을 권고하고, 원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저연차 공무원들의 공직 이탈을 막고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돌보기 위해 상담 프로그램을 보다 강화했다”며 “직원들이 정서적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내실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에서는 최근 30대 공무원이 근무 3개월 만에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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