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싶은 과목 신청하세요"…서울교육청, 온라인학교 과목 공모

성소의 기자 2024. 3. 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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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내년 3월에 운영을 시작하는 서울 통합온라인학교 과목 개설 신청을 다음 달 1일부터 18일까지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일반고 및 재학생은 신청기간 동안 온라인학교에 개설을 원하는 과목들을 신청할 수 있다.

개방형 과목은 희망 학생이 적어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학교에서 신청하면, 온라인학교에서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과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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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신청 접수
신청 결과 바탕으로 교육과정 확정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시교육청 청사 전경. 2022.12.19. knockrok@newsis.com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3월에 운영을 시작하는 서울 통합온라인학교 과목 개설 신청을 다음 달 1일부터 18일까지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온라인학교는 학생들에게 온·오프라인 수업을 개방해 운영하는 학교로, 내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앞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설립됐다.

서울 일반고 및 재학생은 신청기간 동안 온라인학교에 개설을 원하는 과목들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과목은 ▲학교 주문형 교육과정 과목 ▲개방형 교육과정 과목 ▲학생 개설형 교육과정 과목으로 나뉜다.

주문형 과목은 학교에서 교사 부족으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신청하면, 이를 온라인학교에서 개설·운영하는 과목이다.

개방형 과목은 희망 학생이 적어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학교에서 신청하면, 온라인학교에서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과목이다. 1교시~7교시 일과 시간뿐 아니라 일과 시간 외에도 운영된다.

학생 개설형 과목은 학생들이 자신의 삶에 의미 있는 지식을 구성하고 진로와 연계된 과목을 신청하면, 온라인학교 교육과정 개발팀 교사들과 학생들이 함께 만드는 과목이다.

학교는 주문형 과목과 개방형 과목을 시교육청에 직접 신청하면 되고, 학생들의 경우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 온라인 지원시스템인 '콜라캠퍼스'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과목 개설 신청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개설과목과 시간표를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이후 8월부터 학생들의 수강 신청을 받아 2025학년도 온라인학교 교육과정을 확정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점차적으로 온라인학교의 특화 교육과정을 확대해 개발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고, 서울 고교가 고교학점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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