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여울’ 정미조, 이효리와 손잡고 듀엣 신곡

안진용 기자 2024. 3. 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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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여울'로 유명한 가수 정미조(사진)가 후배 이효리와 손잡았다.

정미조는 상반기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이효리와 함께 부른 '엄마의 봄'을 28일 먼저 공개한다.

정미조 측은 "정미조가 후배 가수와 듀엣으로 노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이효리는 '평소 선배님의 음악을 좋아하고 존경했다'면서 듀엣 제안을 받자마자 주저 없이 수락했다"고 밝혔다.

1절은 이효리, 2절은 정미조가 각각 불렀고, 후반부에는 함께 하모니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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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여울’로 유명한 가수 정미조(사진)가 후배 이효리와 손잡았다.

정미조는 상반기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이효리와 함께 부른 ‘엄마의 봄’을 28일 먼저 공개한다. 기타 연주는 이효리의 남편이기도 한 기타리스트 이상순이 맡았다. 정미조 측은 “정미조가 후배 가수와 듀엣으로 노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이효리는 ‘평소 선배님의 음악을 좋아하고 존경했다’면서 듀엣 제안을 받자마자 주저 없이 수락했다”고 밝혔다. ‘엄마의 봄’은 젊은 엄마를 회상하는 1절과, 엄마의 상실을 노래하는 2절로 나뉜다. 1절은 이효리, 2절은 정미조가 각각 불렀고, 후반부에는 함께 하모니를 들려준다. 이 노래는 오는 29일 방송되는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엄마의 봄’은 정미조의 히트곡인 ‘귀로’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를 쓴 손성제가 작곡했다. 가사는 그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이주엽이 붙였다.

 한편 ‘개여울’로 1970년대를 풍미한 정미조는 1979년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화가의 길을 걸었다. 37년이 지난 2016년 가요계에 복귀했다. ‘엄마의 봄’이 수록되는 앨범은 2020년 발표한 ‘바람 같은 날을 살다가’ 이후 4년 만에 내놓는 신보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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