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임시열차 투입, 경기 버스노선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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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경기도가 서울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에 대비해 비상 수송 대책을 시행한다.
인천시는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시작된 28일 막차시간대를 중심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과 2호선, 서울 7호선(온수∼석남)에 임시열차 5대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역사별로 서울 시내버스 파업 관련 안내문을 게시하고, 열차 내 안내 방송 등으로 시민에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 시내버스 파업 노선 중 경기도 진·출입 노선은 고양시 등 서울 인접 13개 시, 100개 노선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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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2호선 등 임시열차 5대 투입
경기, 고양시 등 노선 운행횟수 증편
인천시와 경기도가 서울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에 대비해 비상 수송 대책을 시행한다.
인천시는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시작된 28일 막차시간대를 중심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과 2호선, 서울 7호선(온수∼석남)에 임시열차 5대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임시열차 투입으로 인천지하철 1·2호선, 서울 7호선의 막차 운행 시간을 새벽 2시까지 약 1시간 연장한다. 인천 1호선은 연장 시간 동안 2차례, 인천 2호선과 서울 7호선은 각각 4차례 추가로 운행한다.
시는 역사별로 서울 시내버스 파업 관련 안내문을 게시하고, 열차 내 안내 방송 등으로 시민에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파업 중인 노선 중 인천을 오가는 노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출·퇴근길 영향을 받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상황을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파업 노선과 유사한 도내 기존 노선 118개 노선의 운행 횟수를 기존 8929번에서 9521번으로 592번 늘릴 계획이다. 서울 시내버스 파업 노선 중 경기도 진·출입 노선은 고양시 등 서울 인접 13개 시, 100개 노선가량이다. 버스 대수는 2047대에 이른다.
경기도는 지난 27일 오후 8시부터 경기도 전역에 긴급재난문자 발송을 시작으로 이날 새벽부터 시·군 비상연락망을 통해 비상수송대책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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