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원 위기 어린이집 살리자…서울시 보조교사·컨설팅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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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저출생 여파로 원생이 줄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한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28일 올해 안에 폐원 위기에 놓인 어린이집 600곳을 동행어린이집으로 지정한 뒤 보조교사 등을 지원하고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동행 어린이집으로 지정된 어린이집은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 보조교사 지원 등 서울시가 시행 중인 보육사업의 우선 대상으로 선정된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에 대한 맞춤형 경영 컨설팅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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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저출생 여파로 원생이 줄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한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28일 올해 안에 폐원 위기에 놓인 어린이집 600곳을 동행어린이집으로 지정한 뒤 보조교사 등을 지원하고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동행 어린이집으로 지정된 어린이집은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 보조교사 지원 등 서울시가 시행 중인 보육사업의 우선 대상으로 선정된다. 지원책 중 하나인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은 어린이집 보육교사 한명당 담당하는 아동수를 법정 기준보다 줄여 안전한 보육환경을 마련하고, 보육교사의 업무 부담을 낮추는 사업이다. 1개반당 월 39만4천원~140만원이 지원된다.
서울시는 오는 6월부터 ‘시간제 전문 어린이집’ 10곳을 시범 운영한다. 시간제 전문 어린이집은 문을 닫을 위기에 놓인 어린이집의 인력과 공간을 활용해 시간제 보육을 하는 곳이다. 시간제 전문 어린이집에서는 시간제 반을 최대 3개 운영하고 각 반에서 영유아 15명을 돌보게 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에 대한 맞춤형 경영 컨설팅도 지원한다. 경영컨설팅은 오는 4월부터 동행어린이집 중 정원충족률 30% 미만인 어린이집부터 우선 시행하고, 향후 어린이집 경영 컨설팅을 윈하는 어린이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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