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전통 장맛 계승 위한 ‘전통발효 식문화 교육’ 등

정경규 기자 2024. 3. 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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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농업기술센터내 복합식문화 교육공간에서 도시민 60명을 대상으로 '전통발효 식문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조성된 '복합식문화 교육공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주제의 식문화 교육을 통해 향토음식의 대중화와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조성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진행하며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 장맛을 계승하고 건강한 식문화 실천을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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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진주시 전통발효 식문화 교육.(사진=진주시 제공).2024.03.2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농업기술센터내 복합식문화 교육공간에서 도시민 60명을 대상으로 ‘전통발효 식문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조성된 ‘복합식문화 교육공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주제의 식문화 교육을 통해 향토음식의 대중화와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조성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진행하며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 장맛을 계승하고 건강한 식문화 실천을 위해 마련했다.

전주대학교 김수인 교수를 초빙해 이론교육을 실시한 후 ‘개천된 장’의 김향숙 강사가 4주에 걸쳐 장 담기, 청국장 띄우기, 맛간장·견과류 쌈장 만들기, 전통간장을 이용한 발효액 고추장, 보리막장·된장소스 만들기 과정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이 담근 장은 60~90일간의 숙성을 거쳐 6월 중순에 장 가르기 실습을 진행하여 직접 담근 된장과 간장을 맛볼 계획이다.

◇진주시, 2024년도 농업인대학 입학식

진주시는 28일 시청 시민홀에서 입학생 132명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발전을 선도하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농업인대학은 ▲시설딸기 ▲시설고추 ▲단감 ▲생활농업 과정으로 분야별 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기초이론교육, 우수농가 벤치마킹, 현장 학습 등 내실 있는 내용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해 연간 100시간 이상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한 농업인대학은 그동안 171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학문적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례 중심 등 한 해 농사의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농업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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