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도시 14곳 공모… 국비 '520억원' 지원

김노향 기자 2024. 3. 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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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기업, 지자체가 힘을 모아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찾고 만들어 나가는 '2024년 스마트도시 조성·확산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올해 ▲도시 전역에 종합솔루션을 실증, 스마트 거점을 조성해 스마트도시 확산을 이끌 거점형 ▲기후위기·지역소멸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강소형 ▲우수한 솔루션을 보급 지원하는 솔루션 확산형 등 3가지 유형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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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스마트도시 조성·확산사업' 29일 공모
정부가 지역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찾고 만들어 나가는 '2024년 스마트도시 조성확산사업'을 공모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시민과 기업, 지자체가 힘을 모아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찾고 만들어 나가는 '2024년 스마트도시 조성·확산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올해 ▲도시 전역에 종합솔루션을 실증, 스마트 거점을 조성해 스마트도시 확산을 이끌 거점형 ▲기후위기·지역소멸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강소형 ▲우수한 솔루션을 보급 지원하는 솔루션 확산형 등 3가지 유형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거점형 스마트도시는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솔루션을 개발해 스마트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특화와 산업을 지원하는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고 확산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도시서비스 보급을 지원한다.

올해는 스마트 거점 역할이 가능한 도시(특·광역시, 특별자치시·도, 시·군) 1곳을 선정, 3년간 국비 최대 160억원을 지원(지방비 1대1 매칭)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기업·지자체 수요에 맞는 도시공간을 조성할 수 있는 공간규제특례와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기술규제 특례도 지원할 예정이다.

강소형 스마트도시는 중소도시들이 기후위기·지역소멸 등 환경 변화에 대응력을 확보해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특화솔루션을 집약한 선도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친환경·탄소중립, 기후재해-제로(zero) 융·복합 특화도시를 만드는 '기후위기 대응형',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변화 대응과 지역산업 활력 지원 융·복합 특화도시 '지역소멸 대응형' 등 2개 유형 가운데 신청 지자체가 자율 선택한다. 총 3곳 이내를 선정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인구 100만명 이하 도시(특별자치시·도,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 지역에는 3년간 국비 최대 80억원을 지원(지방비 1대1 매칭)할 계획이다.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은 스마트 주차공유 등을 전국에 보급해 더 많은 국민이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인구 30만명 미만 지자체(시·군·구)다. 공모를 통해 10곳 안팎 사업지를 선정하고 사업지당 연 10억~20억원의 국비를 지원(지방비 1대1 매칭)할 계획이다.

2024년 스마트도시 조성·확산 사업은 3월29일 공모를 공고한다. 솔루션 확산사업은 5월 2~7일 접수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 등을 거쳐 5월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거점형과 강소형 조성사업은 5월 27~29일 접수하고 평가위원회의 평가 등을 거쳐 6월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스마트도시 조성·확산 사업은 지자체가 시민, 기업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도시를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기존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면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고 다른 지역에 확산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를 적극 제안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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