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부회장 "SK온 IPO 늦어도 2028년… 조기 상장도 가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늦어도 4년 안에 SK온 기업공개(IPO)를 마무리 짓겠다고 공언했다.
김 부회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제1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아무리 늦더라도 2028년까지는 SK온 상장을 마무리해야 한다"며 "외부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면서 약속했던 IPO 시점이 2026년인데 상황에 따라 1~2년 정도는 협의해서 상장 시점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 부회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제1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아무리 늦더라도 2028년까지는 SK온 상장을 마무리해야 한다"며 "외부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면서 약속했던 IPO 시점이 2026년인데 상황에 따라 1~2년 정도는 협의해서 상장 시점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SK온 상장 시점은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SK온이 시장에서 충분한 가치를 인정받을 경우 상장이 앞당겨질 수 있다. 김 부회장은 "2026년 이전이라도 (SK온이) 시장에서 충분히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면 조속히 IPO를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했다.
최근 12만원 안팎으로 떨어진 SK이노베이션에 주가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주주 A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창기였던 2020년 2월부터 5월까지 3개월을 빼고 보면 지금이 주가가 최저점"이라며 "경영진들이 경영을 잘못했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밖에 없는데 회사는 어떻게 주주들에게 보상해줄 것인가"라고 물었다.
김 부회장은 "최근 주가는 저희가 예상하고 주주들이 기대했던 수준에 턱없이 못 미치지는 수준"이라며 "주주 말씀을 새겨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주주 기대에 맞출 수 있는 방향으로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성과를 내고 그에 따라 주가가 오르는 쪽으로 해야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아, AI탑재한 세단 'K4' 뉴욕서 최초 공개… 출시는 하반기 - 머니S
- [3월28일!] 갑자기 '쾅'… 78명 대형참사에도 무죄받은 책임자들 - 머니S
- "ㅋㅋㅋ 처벌 못해" 전 의협 회장, '막말' 비난에 "어이없다" - 머니S
- "비 오는데 택시도 안 잡혀"… 서울 버스 총파업에 지하철은 '지옥' - 머니S
- 손석구 '댓글부대' 개봉 첫 날 12만… 박스오피스 정상 - 머니S
- '고공행진' 금값, 한 돈 40만원 돌파… "통화정책 완화 영향" - 머니S
- [오늘날씨] "출근길 우산은 필수"… 오후 6시부터 비 그쳐 - 머니S
- [이사람] 구광모 LG 회장의 '통큰 결정'…5년간 국내에 100조원 투자 - 머니S
- 첫 '공동대표' 체제 앞둔 엔씨 주총… 김택진 대표는 불참 - 머니S
- 이낙연 "이재명 25만원은 눈속임… 尹은 서부영화 많이 본 듯"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