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영섭 "AICT 기업으로 빠른 성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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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대표가 취임 후 처음 갖는 정기 주주총회 자리에서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역량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 대표는 28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제42기 정기 주총에서 "KT가 가지고 있는 통신 기반에 정보기술(IT)과 AI를 더해 AICT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AICT는 김 대표가 취임한 이후 AI 기술 결합을 강조하면서 자주 언급·주문하고 있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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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취임 후 첫 정기 주총
중간배당→분기배당
[파이낸셜뉴스] 김영섭 KT 대표가 취임 후 처음 갖는 정기 주주총회 자리에서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역량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 대표는 28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제42기 정기 주총에서 "KT가 가지고 있는 통신 기반에 정보기술(IT)과 AI를 더해 AICT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AICT는 김 대표가 취임한 이후 AI 기술 결합을 강조하면서 자주 언급·주문하고 있는 개념이다.
이번 주총은 김 대표가 지난해 8월 첫 취임한 후 갖는 첫 정기 주총 자리이기도 하다. 구현모 전 대표의 연임 불발로 KT는 지난해 반년 간 경영공백 사태를 겪은 바 있다. 이 같은 탓에 뒤늦게 선임된 김 대표의 공식 임기도 기존 대비 6개월가량 단축된 채로 시작됐다.
김 대표는 "KT는 작년 경영 위기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구축했다"며 "안정적인 사업운영과 견고한 실적으로 KT의 저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KT는 이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3개 의안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주당 배당금은 1960원으로 확정했다. 배당금 다음달 20일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KT는 지난 25일 271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포함해 총 5101억원을 주주에게 환원환다.
아울러 KT는 올해부터 연 1회 중간배당을 분기배당으로 전환한다. 아울러 이사회에서 결산 배당기준일을 결의할 수 있도록 배당절차를 개선했다. 배당 절차 개선으로 투자자들은 KT의 배당규모를 먼저 확인하고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여지를 넓혔다.
KT는 지난해 10월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 분기배당 도입 계획 외 오는 2025년까지 최소 배당금 1960원을 보장하고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방침 등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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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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