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 부회장 "SK온 상장, 늦어도 2028년 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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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SK온 상장은 2028년 이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외부 투자자 유치 시 했던 약속에 따라 아무리 늦더라도 2028년 이전에는 상장을 마무리해야 되는 상황"이라며 "그전이라도 시장에서 충분히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하면 가능한 한 빨리 기업공개(IPO)를 하는 것 맞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해야 SK이노베이션 주주가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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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회장은 28일 서울 중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1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SK온이 외부 투자자를 유치하면서 (상장) 약속을 했던 시점이 2026년 말이다. 다만 상황에 따라서 2년 정도는 투자자들과 협의해 상장 시점을 조정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8년은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발표했던 '2025년 이후'와 비교해 2~3년가량 늦어진 시점이다.
김 부회장은 "SK온 상장의 전제조건은 회사의 성과가 빨리 궤도에 올라야 하는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 관점에서 보면 SK온의 가치를 가능한 한 많이 인정받을 수 있는 시점에 상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외부 투자자 유치 시 했던 약속에 따라 아무리 늦더라도 2028년 이전에는 상장을 마무리해야 되는 상황"이라며 "그전이라도 시장에서 충분히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하면 가능한 한 빨리 기업공개(IPO)를 하는 것 맞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해야 SK이노베이션 주주가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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