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장대해수욕장 체험파크 신축 공사 현장서 근로자 추락사

강수환 2024. 3. 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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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 춘장대 해수욕장의 한 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0분께 해양체험파크 신축공사현장에서 이동형 사다리 위에 올라 철골 구조물 고정 작업을 하던 A(50대) 씨가 3.8m 아래로 추락했다.

경찰은 한 철골 구조물이 A씨가 작업하던 사다리로 떨어지면서 작업대가 흔들려 A씨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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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춘장대 해수욕장 [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충남 서천군 춘장대 해수욕장의 한 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0분께 해양체험파크 신축공사현장에서 이동형 사다리 위에 올라 철골 구조물 고정 작업을 하던 A(50대) 씨가 3.8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숨졌다.

경찰은 한 철골 구조물이 A씨가 작업하던 사다리로 떨어지면서 작업대가 흔들려 A씨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 있던 동료와 관리자 등을 상대로 작업장 내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또 해당 공사 금액이 50억원 이상인만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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