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정치 1번지' 수성구갑 후보들, 출근길 인사로 선거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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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구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수성구갑에서 여·야·무소속 후보들이 출근길 인사로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범어역까지 이동한 주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4월 9일엔 힘이 남아 있으면 안 될 정도로 시민들을 만나고 민심을 얻겠다"며 "보수의 성지인 대구의 지지를 바탕으로 국민의힘이 압도적으로 이기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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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28일 대구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수성구갑에서 여·야·무소속 후보들이 출근길 인사로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오전 7시30분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만촌동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실 인근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강 후보는 "대구는 우리의 자녀들이, 손자·손녀들이 지금도 살고 있고 앞으로도 살아가야 할 터전이다"며 "대구가 전국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경쟁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같은 시각, 주호영 국민의힘 후보는 범어네거리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범어역까지 이동한 주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4월 9일엔 힘이 남아 있으면 안 될 정도로 시민들을 만나고 민심을 얻겠다"며 "보수의 성지인 대구의 지지를 바탕으로 국민의힘이 압도적으로 이기길 바란다"고 했다.
김성년 녹색정의당 후보도 범어네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김 후보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마했다"며 "함께 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차량 통행량이 가장 많은 범어네거리 일대에는 '저도, 일하고 싶습니다.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적힌 강 후보의 현수막과 '대구 굴기 대한민국 재정비'라고 적힌 주 후보의 현수막, '빨강도 싫고 파랑도 싫다면'이라고 적힌 김 후보의 현수막이 붙어있다.
대구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수성구갑에는 여야, 무소속까지 4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던졌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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