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포남동 먹거리촌 일대 주차난, 교통 혼잡 심각

이순철 기자 2024. 3. 2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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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포남동 먹거리촌 일대에 주차난과 교통 혼잡으로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27일 낮 강릉 포남1동 포남시장 먹거리촌 주변 골목길은 물론 좁은 이면도로와 주도로까지 주.

이러한 주차난과 교통혼잡은 신축 아파트가 준공되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강릉시는 이렇다 할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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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관광객 증가 도로 주차장 방불
공사 차량까지 가세 혼잡 가중
등하교 초등생 안전사고도 우려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주차난과 교통혼잡을 보이고 있는 강릉시 포남1동 먹거리촌 일대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 포남동 먹거리촌 일대에 주차난과 교통 혼잡으로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27일 낮 강릉 포남1동 포남시장 먹거리촌 주변 골목길은 물론 좁은 이면도로와 주도로까지 주.정차 차량이 점령했다.

여기에 신축 아파트 현장 공사차량까지 가세, 주변을 도로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한참을 기다렸다가 지나가기 일쑤다.

이 곳은 포남동 먹거리 골목으로 주말이면 유동인구가 급증해 안전사고도 우려되고 있다.

특히 먹거리촌 주변 이면도로와 길목에 주.정차된 차량을 피해 주민들과 비좁은 길 사이로 행인을 스쳐 지나가는 차량도 목격되고 있다.

이 일대는 시가 지난 2008년부터 토지주와 계약을 맺고 무료 공영주차장으로 운영됐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주변 아파트 신축 공사로 주차장 운영이 중단되며 혼잡이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주차난과 교통혼잡은 신축 아파트가 준공되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강릉시는 이렇다 할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시는 대체 주차장 설립을 위해 인근의 산림청 국유지와 사유지 등을 놓고 협의하고 있지만 보상금액에 대한 이견 등으로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민 한모(43) 씨는 "인근 초등학교에 재학중이 아들이 등.하교 시 큰 길 인도로만 다닐 것을 당부하고 있지만 아이들이 지름길인 인도가 설치되지 않은 이면도로로 등.하교해 걱정이 많다"고 했다.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릉시 포남1동 먹거리촌 인근 이면도로 양쪽에 주.정차 차량들로 인해 승용차 한대가 겨우 빠져나오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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