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화장품 중심으로 실적 성장-상상인

김지영 2024. 3. 2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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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28일 애경산업에 올해 화장품을 중심으로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전년도 애경산업의 실적 드라이버가 생활용품이었다면, 올해는 화장품이 될 전망"이라며 "국내에서는 기존 채널 효율화와 성장 채널의 중심 확대, 해외에서는 중국과 비중국 모두 현지 대형 모델 기용·전용 제품 출시로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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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3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상상인증권은 28일 애경산업에 올해 화장품을 중심으로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상상인증권은 28일 애경산업의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애경산업]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애경산업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은 1705억원, 영업이익은 17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화장품 부문에 대해선 "여전히 온라인, 헬스 앤 뷰티(H&B) 등 성장 경로 매출이 증가하는 한편, 홈쇼핑은 효율 제고를 통해 수익성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부문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수출의 경우 메인 지역인 중국에서 1분기 행사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의 호조세를 시현했으며, 기타 주요 진출국인 베트남, 일본, 미국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생활용품 부문에 대해선 "화장품과 마찬가지로 성장 채널 중심의 운영으로 디지털과 신성장 채널을 집중 육성 중인데 그 중 오프라인은 다이소와 창고형 할인매장 내 판매 확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수출도 전반적으로 성장세가 지속되는 한편, 전년도 역성장한 중국의 재정비가 끝나 올해부터 순차적인 회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전년도 애경산업의 실적 드라이버가 생활용품이었다면, 올해는 화장품이 될 전망"이라며 "국내에서는 기존 채널 효율화와 성장 채널의 중심 확대, 해외에서는 중국과 비중국 모두 현지 대형 모델 기용·전용 제품 출시로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주당배당금(DPS) 상향·자사주 매입 등 업종 내 상대적으로 우수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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