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삼성엔지니어링, 연간 수주금액 18조 가능"

배요한 기자 2024. 3. 2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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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8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회사가 제시한 수주 파이프라인을 고려했을 때 수주 금액 18조원이 가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사우디 파딜리 가스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상반기에만 약 10조원의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회사가 제시하는 수주 파이프라인을 고려했을 때 18조원(화공 14조·비화공 4조)까지 가능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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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하나증권은 28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회사가 제시한 수주 파이프라인을 고려했을 때 수주 금액 18조원이 가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2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6.9% 하락한 187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1분기 수주는 1조3000억원으로 추정하며, 이달에 공시가 나왔던 사우디 파딜리 가스(60억 달러)는 2분기 중으로 수주로 인식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사우디 파딜리 가스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상반기에만 약 10조원의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회사가 제시하는 수주 파이프라인을 고려했을 때 18조원(화공 14조·비화공 4조)까지 가능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추가적으로 연내 수주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로 ▲인도네시아 TPPI(35억달러) ▲말레이시아 쉘OGP(15억달러) ▲사우디 블루암모니아(20억달러) ▲말레이시아 SAF(10억달러) ▲사우디 알루자인 EPC 전환(20억달러)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TPPI와 말레이시아 쉘OGP만 수주하더라도 18조원 수주가 가능하다"며 "추가적으로 수소 프로젝트인 말레이시아 하이비스커스 블루암모니아 파이프라인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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