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초미세먼지 농도, 5년새 가장 낮았다

홍아름 기자 2024. 3. 28. 0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대기질이 최근 5년의 동기간 중 가장 좋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25일까지의 전국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는 21.2㎍/㎥로 나타났다.

2019년부터 계절관리제가 시작한 이후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의 계절관리제 기간에 관측된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5일까지 초미세먼지 농도, 역대 가장 낮아
수도권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나타낸 지난 17일 오전 경기 광명시 광명대교에서 바라본 안양천 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뉴스1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대기질이 최근 5년의 동기간 중 가장 좋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25일까지의 전국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는 21.2㎍/㎥로 나타났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15㎍/㎥ 이하로 ‘좋음’ 등급을 받은 일수는 44일, 36㎍/㎥ 이상인 ‘나쁨’ 일수는 15일이었다.

2019년부터 계절관리제가 시작한 이후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의 계절관리제 기간에 관측된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좋음 일수는 역대 최대, 나쁜 일수는 역대 최소였다.

다만 28일부터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대기질이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밤에는 수도권과 충청부터 미세먼지(PM10) 농도가 ‘나쁨’ 등급으로 오르고, 29일에는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오전에는 수도권과 충남, 오후에는 강원과 대전, 세종, 충북, 호남, 영남, 제주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