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레이션, 버전만 25개” 정만식, 다듀 음악에 진심[인터뷰②]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4. 3. 2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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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배우 정만식과의 협업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10번째 정규앨범 '투 키즈 온 더 블럭(2 Kids On The Block)'을 발매하는 다이나믹 듀오(최자·개코, 43)는 최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를 만나 이번 앨범 제작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다이나믹 듀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지나온 여정과 이야기를 응축했다.

개코와 최자는 2000년 3인조 힙합그룹 '씨비 매스(CB Mass)'로 데뷔했고 2004년부터 다이나믹 듀오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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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다이나믹 듀오. 사진ㅣ아메바컬쳐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배우 정만식과의 협업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10번째 정규앨범 ‘투 키즈 온 더 블럭(2 Kids On The Block)’을 발매하는 다이나믹 듀오(최자·개코, 43)는 최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를 만나 이번 앨범 제작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만식은 다이나믹 듀오의 이번 신보 9번 트랙 ‘드라마틱’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이에 개코는 “영화 ‘특별시민’ 뒤풀이 때 만난 인연이다. 그때 우리를 너무 좋아해주셨다. SNS도 서로 맞팔한 사이”라며 “내레이션 요청을 드렸는데 흔쾌히 해주셨다. 작업해주신 날이 때마침 쉬는 날이라 엄청 열정을 갖고 내레이션을 만들어주셨다. 무려 25개 버전의 녹음파일을 보내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다이나믹 듀오 신곡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배우 정만식. 사진|스타투데이DB
최자도 정만식의 도움에 감사해 했다. 그는 “우리가 요청드린대로가 아닌 어떤 변형을 해서 주셔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한 글자도 틀리지 않고 그대로 작업해 보내주셨다. 어떤 요청을 드려도 멋있게 완성해주실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정말 프로페셔널한 분”이라며 “내레이션으로 곡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뿌듯해 했다.

다이나믹 듀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지나온 여정과 이야기를 응축했다. 앨범 전체의 짜임새 있는 흐름과 탄탄한 기승전결이 감상의 즐거움을 더해줄 전망이다. 타이틀곡이자 마지막 트랙인 ‘피타파’를 비롯해 ‘911’, ‘드라마틱’, ‘다리 없는 새’, ‘다시 태어나도’ 등 신곡 5곡이 이번 정규 10집을 통해 베일을 벗는다.

개코와 최자는 2000년 3인조 힙합그룹 ‘씨비 매스(CB Mass)’로 데뷔했고 2004년부터 다이나믹 듀오로 활동해왔다. 이후 2006년 아메바컬쳐를 설립했다. ‘출첵’, ‘링 마이 벨(Ring My Bell)’, ‘불면증’ 등의 히트곡을 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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