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다시 차이나"… 개인투자자, 中주식·펀드로 몰린다

신재원 외신캐스터 2024. 3. 28. 07:1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신재원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오늘(28일) 뉴욕증시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먼저 비디오 게임 소매업체이자 대표적인 밈 주식 '게임스탑'은 전망치를 하회하는 4분기 매출 감소를 발표한 뒤 주가가 15% 급락했습니다.

불확실한 경제 여건으로 소비자 지출은 줄고 업계 내 경쟁도 심화되는 상황에서, 게임스탑이 확실한 성장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 점이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의 반도체 기업 '마벨 테크놀로지'는 6%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씨티은행이 4월 11일 예정된 AI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마벨의 주식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는데요.

마벨의 맞춤형 집적 회로가 아마존과 암 홀딩스의 제품과 함께 향후 약 40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이끌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제약사 '머크 앤 코'입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폐동맥 고혈압(PAH)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 '윈리페어'를 승인하자 주가가 5% 가까이 올랐는데요.

신약 출시로 2030년까지 약 50억 달러의 최고 매출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중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중국 정부가 양회를 계기로 증시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경기부양 정책을 펼치고 있죠.

이에 중국증시가 반등하면서 떠나갔던 중학개미들이 서서히 돌아오고 있는데요. 

그럼 지난 한 주간 중학개미의 거래내역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5위엔 중국의 면세점 공룡 '중국중면'이 올랐습니다.

매도 규모의 3배에 가까운 35만 달러어치를 사들였는데요.

코로나19 이후 중국중면의 주가가 2023년 한 해 동안 62% 넘게 하락하면서 저평가 매력은 고조돼 있는 상태죠.

또 관광 수요의 빠른 회복세에 따라 중국중면의 2023년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15%, 33.52% 증가했는데요.

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4위엔 중국의 화이자, '항서의약'이 올랐습니다.

항암제 매출은 중국 내 1위를 할 정도로 중국 제약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자랑합니다.

국내에서는 HLB의 중국 파트너사이기도 한데요.

최근 항서의약은 HLB와 함께 미국 식품의약국에 면역관문억제제 캄렐리주맙과,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 허가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허가 승인 기대감으로 중학개미는 29만 달러어치를 사들였습니다.

다음으로 '회천기술'이 3위에 올랐습니다.

회천기술은 전기차 종목으로 분류되는데요.

최근 중국 정부는 양회에서 전기차, 배터리, 의료 분야 등 국가 전략 신흥 사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공언하면서 정부 지원도 증가했습니다.

또 비야디, 샤오미 등 중국 전기차 시장의 전망도 밝은데요. 

이에 중학개미도 44만 달러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2위는 세계 최대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 'CATL'입니다. 

최근 배터리 충전을 10분으로 단축할 수 있는 기술을 찾았다는 발표가 있었죠.

또 테슬라를 포함한 주요 완성차 기업들과 기술 라이선스 방식을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441억 위안 규모의 순이익 중 절반을 배당할 계획도 발표했는데요.

이에 힘입어 중학개미는 CATL에 96만 달러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1위도 전기차 종목이 차지했는데요.

전기차 업체 BYD입니다.

글로벌 전기차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BYD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BYD는 인기 전기차 모델을 20% 할인하는 등 전기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대거 할인 판매에 나섰는데요.

통 큰 할인에 힘입어 비야디 차량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중학개미도 144만 달러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