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이찬원 찬또위키 면모에 "음주량에 비해 해마 너무 건강" 극찬[한끗차이]

고향미 기자 2024. 3. 28.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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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이찬원의 박학다식함을 극찬한 모델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홍진경(가운데)./E채널 예능프로그램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모델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홍진경이 트로트 가수 이찬원의 박학다식함을 극찬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E채널 예능프로그램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 오프닝에서 장성규는 홍진경, 박지선, 이찬원에게 "오늘의 심리 키워드는 '통제광'이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장성규는 박지선에게 "'통제광'이 정확히 뭔지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청했고, 박지선은 "'통제광'은 모든 걸 자기 뜻대로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모든 것을 자기 기준대로 진행하고, 본인만 옳다는 생각을 남에게 강요한다"고 설명했다.

박학다식한 면모를 보인 트로트 가수 이찬원./E채널 예능프로그램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 방송 캡처

장성규는 이어 미니스커트가 무릎 위로 20cm까지 올라갈 경우와 장발이 사회퇴폐 풍조를 조장한다는 이유만으로 경찰의 단속을 받았던, 금지곡들도 우후죽순 늘어났던 '통제의 시대' 1970년대 풍경을 공개했다.

이를 본 이찬원은 "되게 유명하지. 미니스커트 단속하는"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0시의 이별'이 흘러나오자 "배호 선생님이다!"라고 반색하며 흥얼거리기 시작했다.

이에 장성규는 "선배님들의 노래를 다 외우고 계시는 군"이라고 놀라움을 드러냈고, 이찬원은 "그럼.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정말 명곡이 많은 선배님이시지"라며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통금이었잖아. '왜 0시에 사랑을 나누고 이별을 해?', '0시에 이별하고 돌아가면 통금이잖아! 통행금지'. 그래서 금지곡이 된 거다"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더했다.

트로트 가수 이찬원의 박학다식함을 극찬한 모델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홍진경./E채널 예능프로그램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 방송 캡처

그러자 장성규는 "이때 대통령이 누구였는지 아시냐?"고 물었고, 이찬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셨지"라고 즉답해 또다시 놀라움을 안겼다.

장성규는 이어 "오늘의 주인공은 박정희 전 대통령... 말고! 1970년대 대통령을 꿈꿨던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라고 알렸고, 이찬원은 "누굴까? 많은 분들이 계신데"라고 했다.

이에 장성규는 "짐작 가는 분이 있으시냐?"고 물었고, 이찬원은 "1970년대 박정희 전 대통령과 후보로 맞붙어서... 낙선했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라고 모르는 게 없는 찬또위키 면모를 보였다.

그러자 홍진경은 "얘는 진짜 마시는 알코올 양에 비해서 해마가 너무 건강해"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고, 장성규는 "해마가 해맑아"라고 동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E채널 예능프로그램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는 성공한 사업가의 본성과 범죄자의 미친 짓도 알고보면 한 끗 차이? 같은 본성으로 누구는 평강공주가 되지만 누구는 미저리가 되고 만다? 동서고금, 남녀노소, 부와 명예와 상관없이 반복되는 이상 행동의 법칙을 완벽히 이해하기 위한 본격 심리 분석 코멘터리 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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