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매출 3억원 '1인 창조기업'…전체 창업기업 比 증가율·매출↑

이정후 기자 2024. 3.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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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창조기업이 2021년 기준 98만7812개를 기록해 전년 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창업기업 수의 증가율인 5.8%보다 빠른 증가세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자'를 의미한다.

1인 창조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억9800만 원으로 전체 창업기업의 2억4400만 원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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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6개월 지나야 첫 매출…제조업 가장 많아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청사 (중기부 제공) ⓒ News1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창조기업이 2021년 기준 98만7812개를 기록해 전년 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창업기업 수의 증가율인 5.8%보다 빠른 증가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2023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자'를 의미한다.

1인 창조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억9800만 원으로 전체 창업기업의 2억4400만 원보다 높았다. 창업 후 첫 매출 발생 기간은 평균 2년 6개월, 손익분기점 도달 소요 기간은 평균 20년 2개월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26.2% △전자상거래업 21.2% △교육서비스업 16.7% 순서로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7.2%, 비수도권이 42.8%를 차지했다.

대표자 연령은 50대가 30.8%로 가장 높았고 20대는 0.7%로 가장 낮았다. 39세 이하 청년창업 비중은 11.4%로 전체 창업기업의 청년창업 비중인 17.3%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자의 창업 전 주요 근무 경력은 '중소기업 근무'가 49.6%를 차지했다. '창업 준비'(15%), '프리랜서'(9.3%)가 그 뒤를 이었다. 전직 업종과 현업 연관성 정도는 긍정 의견이 59.3%로 연계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거래처로는 △소비자(B2C) 61.1% △기업체(B2B) 29.9% △정부·공공기관(B2G) 1.9% 순서로 집계됐다.

주요 거래 방식은 '제품 국내 판매'가 54.7%로 가장 많았고 '용역 및 서비스 제공' 36.8%, '제품 수출 판매' 1% 순서로 나타났다.

평균 업력은 약 12년으로 2010년 이전에 설립된 기업이 35.5%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1인 창조기업 육성 3개년(2024~2026) 계획 수립에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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