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3] 울산 여야, 합동출정식 열고 본격 선거레이스 돌입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 모습. 2024.3.2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울산 여야 정당이 출정식을 열고 13일간의 선거 레이스에 돌입한다.

국민의힘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남구 태화로터리에서 합동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출정식에는 6개 선거구 후보와 울산시의회 북구 제1선거구 보궐선거 후보가 모두 모여 선거운동 돌입을 선언한다. 시당 선대위는 '6+1 국민승리 지금!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선거 필승을 다짐할 계획이다.

합동출정식에 앞서 중구 박성민 후보는 중구 홈플러스 사거리에서, 남구갑 김상욱 후보는 공업탑 로터리에서, 남구을 김기현 후보는 번영로 일대에서, 동구 권명호 후보는 현대백화점 동구점 광장에서, 북구 박대동 후보는 호계 철길사거리에서, 울주군 서범수 후보는 울밀로 일대에서 각각 첫 선거 유세를 벌인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남구 공업탑 로터리에서 합동출정식을 연다.

출정식에는 후보를 낸 5개 선거구 후보들과 북구 보궐선거 후보 등이 참여한다. 시당 선대위는 '정권심판·국민승리'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날 중구 오상택 후보는 중구 홈플러스 사거리에서, 남구갑 전은수 후보는 공업탑 로터리에서, 남구을 박성진 후보는 번영사거리에서, 동구 김태선 후보는 현대중공업 전하문에서, 울주군 이선호 후보는 굴화하나로마트 앞에서 각각 출정식을 열고 첫 선거운동에 나선다.

진보당 울산시당은 오후 2시 45분 북구 현대자동차 명촌정문 앞에서 윤종오 후보 출정식을 열 계획이다. 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엽합 합의에 따라 민주·진보진영 단일후보로 나선다.

이밖에 남구갑에 이미영 후보를 낸 새로운미래, 동구에 이장우 후보를 낸 노동당도 각각 출정식을 열고 선거운동을 본격화한다.

이번 총선 선거운동은 이날부터 선거 전날인 4월 9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