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화, 16년 만에 악역으로 돌아왔다...'잠행' 관람 포인트 공개

김연주 2024. 3. 2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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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덕화의 2024년 첫 국내 개봉작인 하드보일드 액션 느와르 '잠행'의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관람 포인트가 공개됐다.

영화 '잠행'은 다크웹을 통해 온라인 마약 밀매를 일삼는 마약왕과 그들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경찰이 벌이는 하드보일드 범죄 느와르다.

'잠행'은 다크웹을 기반으로 홍콩을 장악한 마약왕과 그의 실체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경찰, 그리고 그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잠입요원의 서사가 중점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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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유덕화의 2024년 첫 국내 개봉작인 하드보일드 액션 느와르 '잠행'의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관람 포인트가 공개됐다.

영화 '잠행'은 다크웹을 통해 온라인 마약 밀매를 일삼는 마약왕과 그들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경찰이 벌이는 하드보일드 범죄 느와르다. 첫번째 포인트는 바로 유덕화라는 이름 그 자체다. '아비정전', '무간도'등을 통해 변치 않는 최고의 배우로서의 입지를 누리고 있는 유덕화는 '잠행'에서 홍콩 전체를 쥐락펴락하는 희대의 마약왕 '조지 램' 역을 맡은 동시에 작품의 제작까지 참여해 눈길을 모은다. 그가 연기한 '조지 램'은 거대 마약 조직을 이끄는 수장이지만 자신의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이중적인 면모를 가진 캐릭터다. 

두번째는 바로 웰메이드 하드보일드 액션 느와르를 만든 제작진의 면모다. 주연인 유덕화가 영화의 독특한 소재에 끌려 직접 제작에까지 나선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최근 '쇼크 웨이브 2', '화이트 스톰 2' 등을 제작하며 실력 있는 제작자로 자리잡은 유덕화는 '잠행'의 시나리오 집필 단계부터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혁신적인 비주얼과 뛰어난 촬영 기술로 2년 연속 홍콩금상장영화제에서 촬영상을 수상한 관지요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관지요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잠행'은 오랜 경력으로 쌓은 감독의 노하우가 총동원된 작품으로 관지요 감독만의 개성 넘치는 액션 스퀸스가 큰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 포인트는 다크웹에서 벌어지는 마약 범죄를 다룬 이야기라는 점이다. '잠행'은 다크웹을 기반으로 홍콩을 장악한 마약왕과 그의 실체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경찰, 그리고 그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잠입요원의 서사가 중점인 작품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다크웹에서의 마약 범죄 이슈를 쫓고 쫓기는 하드보일드 느와르로 풀어내 관객들의 관심과 장르적 쾌감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는데 성공했다. 관지요 감독은 "다크웹과 마약 거래라는 소재는 매우 사실적이고 영화적으로도 새롭다. 그렇기 때문에 네트워크 전문가를 찾아가 물어보고 많은 자료들을 수집해 작품을 만들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잠행'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이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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