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女3쿠션 1위’ 김하은 올 시즌 개막전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우승

황국성 MK빌리어드 기자(ceo@mkbn.co.kr) 2024. 3. 28.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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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관왕 김하은이 올해 개막전인 국토정중앙배에서 우승, 새 시즌을 기분좋게 출발했다.

국내여자3쿠션 1위 김하은(18, 충북)은 27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여자3쿠션 결승에서 강영심(19위, 서울)을 25:12(30이닝)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하은은 지난해 남원 전국당구선수권(7월)과 대한체육회장배(11월)를 석권하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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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제12회 국토정중앙배 女3쿠션 결승서
강영심에 25:12(30이닝) 낙승
지난해 2관왕 이어 새시즌도 기분좋게 ‘출발’
공동3위 박정현 김도경
올해 개막전인 제12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에서 우승한 김하은이 대한당구연맹 문승만 심판위원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지난해 2관왕 김하은이 올해 개막전인 국토정중앙배에서 우승, 새 시즌을 기분좋게 출발했다.

국내여자3쿠션 1위 김하은(18, 충북)은 27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여자3쿠션 결승에서 강영심(19위, 서울)을 25:12(30이닝)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제12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에서 준우승한 강영심이 대한당구연맹 문승만 심판위원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12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에서 공동3위에 오른 박정현(왼쪽)과 김도경. (사진=대한당구연맹)
준결승에서 김하은과 강영심에게 각각 패한 김도경(5위, 대구)과 박정현(3위, 전남)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김하은은 7이닝 연속 공타를 기록하며 잠시 흔들리기도 했지만 막판 집중력을 살려 정상에 올랐다.

김하은은 초반부터 착실히 점수를 쌓으며 4이닝째 5:1, 10이닝째 8:4로 앞서가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17이닝째에는 14:7 더블스코어차를 만들며 승세를 굳혔다. 하지만 이후 7이닝연속(18~24) 공타를 기록하며 3점차(24이닝, 14:11)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경기 종반 폭발적인 공격을 앞세워 낙승을 거뒀다. 특히 김하은은 27~30이닝 4이닝 동안 10득점하며 25:12로 매조지를 했다.

김하은은 지난해 남원 전국당구선수권(7월)과 대한체육회장배(11월)를 석권하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차승학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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