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군·구의원 중 서구의원 박용갑 ‘최고 부자’ [공직자 재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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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 42억7천489만6천원
평균 8억5천만원… 67명 늘어
인천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군·구의원과 공직 유관단체장 131명에 대한 재산등록 및 변동사항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공개한 재산등록 및 변동사항에 따르면 이들의 평균 재산은 약 8억5천만원이며 재산이 늘어난 사람은 총 67명으로 51.1%를 차지했다. 이어 재산이 줄어든 사람은 64명으로 48.9%를 차지하고 있다. 평균 재산 감소액은 약 2천만원으로 지난 신고 대비 3.4% 줄어든 수치다.
군·구의원 122명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의원은 박용갑 서구의원으로 본인 소유의 건물 등 총 42억7천489만6천원을 등록했다. 이어 지난 수시공개보다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초의원은 전유형 남동구의원으로 34억여원 늘었다. 전 의원은 채무 9억여원 등을 탕감하고 총 24억4천603만9천원을 등록했다.
특히 인천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윤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가상자산을 포함해 등록 재산을 심사하고 있다.
이철우 시 감사관은 “공직 정보를 이용한 부정한 재산 증식, 재산 형성 과정의 정당성 및 타 법령 위반 사항 등을 밝혀 공직자 재산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공개”라고 했다. 이어 “공직자는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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