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대표팀 돌아온 '축구도사'...프랑스, 네덜란드 상대로 2AS 폭발→화려한 복귀

오종헌 기자 2024. 3. 2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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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토니 크로스는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독일은 2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3월 A매치 친선 경기에서 네덜란드에 2-1 승리를 거뒀다.

통산 205경기를 뛰먀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4회, DFB포칼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을 차지했다.

크로스는 2010년부터 독일 대표팀에 발탁되어 1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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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토니 크로스는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독일은 2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3월 A매치 친선 경기에서 네덜란드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독일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비르츠, 하베르츠, 무시알라가 포진했고 크로스, 귄도안, 안드리히가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미텔슈타트, 타, 뤼디거, 키미히가 호흡을 맞췄고 테어 슈테겐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네덜란드는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말렌, 데파이가 투톱으로 나섰고 블린트, 베이르만, 라인더르스, 쉬하우텐, 둠프리스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아케, 반 다이크, 더 리흐트가 짝을 이뤘고 베르브뤼겐이 골문을 지켰다.



이른 시간 네덜란드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분 데파이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베이르만이 감각적인 발리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독일도 무너지지 않았다. 전반 11분 만에 동점골을 기록했다. 무시알라의 패스를 받은 미켈슈타트가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1 스코어는 오랜 시간 유지됐다. 그리고 후반 40분 독일이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스가 올려준 공을 퓔크루그가 헤더로 연결했다. 베르브뤼켄 골키퍼가 손으로 막아내는 듯 보였지만 이미 라인을 넘은 게 확인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됐다. 결국 경기는 독일의 2-1 역전승으로 끝났다.


이로써 독일을 3월 A매치를 기분 좋은 2연승으로 마무리했다. 앞서 독일은 프랑스와 맞붙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프랑스를 상대로 2-0 완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다시 네덜란드를 잡아냈다.



이번 A매치 기간 오랜만에 독일 대표팀에 발탁된 선수가 있었다. 바로 크로스다. 크로스는 현재 34살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약 7년 동안 활약한 미드필더다. 통산 205경기를 뛰먀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4회, DFB포칼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을 차지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에서도 정상급 기량을 과시하며 지금까지 스페인 라리가 우승 3회, UCL 우승 4회 등 20개의 트로피를 추가했다. 올 시즌에는 다소 입지가 줄어든 모습이다. 레알이 세대교체를 준비하면서 영입한 주드 벨링엄, 페데리코 발베르데, 오렐리앙 추아메니 등을 기용하고 있다.


크로스는 2010년부터 독일 대표팀에 발탁되어 1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그리고 2021년 6월 A매치를 끝으로 대표팀을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3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이번 3월 두 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선 크로스는 유럽 정상급 팀들을 상대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매 경기 1도움을 적립하기도 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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