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사회서 영원한 격리 필요"…'과외앱 살인' 정유정, 항소심도 무기징역 外

유연희 2024. 3. 2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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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일면식도 없는 20대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를 받는 정유정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앞서 검찰은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원심의 양형이 가볍다며 정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는데요.

재판부는 "사회로부터 영원한 격리가 필요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2>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부모가 자녀에게 부동산을 물려주는 시점도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0대가 돼서야 50대 자녀에게 집을 증여하는 건데요.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됐고 은퇴 후 고령자가 자산 증여를 미루는 경향이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다만, 결혼 공제 효과로 올해 부동산을 증여받은 30대 비중은 늘었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3> 자동 반복 입력 프로그램, 일명 '매크로'를 이용해 티켓을 구매한 뒤 비싸게 되파는 암표상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개정 공연법이 지난 22일부터 시행됐습니다.

하지만, 이를 비웃듯 여전히 암표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암표 자체에 대한 정의와 처벌 규정은 없는 데다, 매크로 사용 여부 확인이 압수수색 없이는 파악하기 힘든 점이 한계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주현 기자입니다.

<4> 미국 볼티모어 항구에서 대형 선박이 교각을 충돌하면서 2㎞가 넘는 다리가 순식간에 맥 없이 무너지면서 충격을 줬었죠.

사고 선박은 충돌 직전 동력을 잃고 통제 기능을 상실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충돌한 선박의 규모가 워낙 컸던 데다, 다리 설계구조상 불가피한 일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한미희 기자입니다.

<5> 모스크바 외곽의 공연장 테러 참사와 관련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배후설을 거듭 제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테러범들이 당초 우크라이나가 아닌 친러시아 진영인 벨라루스로 도주하려 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우크라이나 배후설은 더욱 옹색해졌단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러시아가 진짜 배후를 계속 거론하는 배경에는 안보 참사에 대한 책임을 외부로 돌리려는 의도도 깔렸다는 분석입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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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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