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T 출신 덱스...“실전이면 난 죽었어” 파병 시절 탄흔 공개

박가연 2024. 3. 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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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 출신 방송인 덱스(김진영)가 군 생활을 회상하며 자신이 입은 탄흔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덱스는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 '다섯 번째 잔, UDT동기랑 군대 얘기 못 참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덱스는 대한민국 해군 특수전전단 UDT 출신의 전 직업군인이자 방송인이다.

해당 영상에서 덱스는 UDT 파병 시절을 얘기하며 "아직도 기억에 남는 상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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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 출신 방송인 덱스(김진영)가 군 생활을 회상하며 자신이 입은 탄흔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덱스는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 ‘다섯 번째 잔, UDT동기랑 군대 얘기 못 참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덱스는 대한민국 해군 특수전전단 UDT 출신의 전 직업군인이자 방송인이다.

해당 영상에서 덱스는 UDT 파병 시절을 얘기하며 “아직도 기억에 남는 상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의를 살짝 들어 올리며 골반 흉터를 공개했다. “파병 가서 맞은 건데, 내가 공격팀이었다”며 “가적(전투나 경기 따위의 연습에서 적으로 간주한 모형이나 사람)이 쏜 총에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UTM탄이 실탄 밑으로 가장 파워가 센 탄인데, 이것도 못 버티면 실탄 맞았을 때 멘탈이 나가는 거지”라고 덧붙였다. UTM탄은 비살상용으로 제작됐지만, 실제 탄과 기본 구조가 같아 훈련용으로 쓰이는 마킹탄이다.

그는 “UTM탄 진짜 아프다”며 “골반이 아팠다. 맞아봐야 아는 고통이다”고 소개했다. “다른 곳은 다 버텼지만, 골반은 통증이 심했다”며 “치명상 중 하나가 골반이지 않냐. 여기는 터닝킷(지혈대의 일종)이 안된다”며 당시의 고통을 표현했다.

이후 “그 결과 흉터도 생겼다”며 “누가 봤을 땐 검버섯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덱스는 2016년 대한민국 해군 부사관 251기로 임관하여 UDT/SEAL 62-2기를 수료한 예비역 하사다. 전역 이후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의 밀리터리 웹예능 프로그램 ‘가짜사나이2’에 출연했으며 2022년 넷플릭스의 리얼리티 웹예능 ‘솔로지옥2’ 출연을 계기로 큰 인기를 얻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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