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접촉사고 미담 과장돼, 요즘 운전을 못하겠다"('가요광장')

강효진 기자 2024. 3. 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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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함은정이 최근 화제된 교통사고 미담에 대해 부끄러움을 드러냈다.

함은정은 최근 제주도에서 자신의 차를 들이받은 초보 운전자를 다독이며 밥을 사줬다는 미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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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은정. 제공ㅣ아센디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티아라 함은정이 최근 화제된 교통사고 미담에 대해 부끄러움을 드러냈다.

함은정은 27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에 함께 출연하는 백성현과 함께 작품 홍보에 나섰다.

함은정은 최근 제주도에서 자신의 차를 들이받은 초보 운전자를 다독이며 밥을 사줬다는 미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함은정은 이에 대해 "조금 과장이 된 것 같다. 내 차가 아니라 제주도 렌트카였다"며 "밥을 사드린 건 아니고 사드리겠다고 말을 한 것이다. 상대방이 거절해서 커피와 다과 정도만 사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게 4년 전 일인데 갑자기 이렇게 (화제가)돼서 '아르바이트 쓴 것 아니냐', '드라마 나오는 시점에 미담이 왜 나오느냐'는 오해를 받았다"며 "요즘 운전을 못 하겠다. 운전면허 딸 때보다 더 잘 지키면서 운전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20년 제주도에서 운전을 하다 함은정의 외제차에 사고를 냈다는 누리꾼이 등장해 "너무 무서워서 계속 울었는데 함은정이 이것도 인연이라며 밥을 사준다고 하더라. 차를 반납해야 하는데 운전을 못하겠다고 하니 대리기사를 불러준다고 했다. 기다리는 동안 커피도 사주고 갖고 있던 과자도 주더라. 너무 친절해서 천사인 줄 알았다. 카페 사장님이 연예인이라고 알려줘서 알았다"고 일화를 전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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