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후보들 "태릉 골프장, 아파트 대신 K센트럴파크 추진"

박태정 기자 2024. 3. 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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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병 후보 등 서울 북부와 인접 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이 27일 태릉 골프장의 아파트 건설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뉴욕과 같은 'K센트럴 파크'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

국민의힘 노원갑 현경병·노원을 김준호·중랑을 이승환·구리 나대근·남양주을 곽관용·의정부을 이형섭 후보 등은 이날 화랑대역 육사아파트공원 잔디광장에서 협약식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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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정 기자 = 현경병 후보 등 서울 북부와 인접 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이 27일 태릉 골프장의 아파트 건설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뉴욕과 같은 ‘K센트럴 파크‘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

국민의힘 노원갑 현경병·노원을 김준호·중랑을 이승환·구리 나대근·남양주을 곽관용·의정부을 이형섭 후보 등은 이날 화랑대역 육사아파트공원 잔디광장에서 협약식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극소수만이 이용하는 골프장이 아니라 주변 주민 182만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녹지공원으로 조성하자"고 입장을 모았다.

지난 정부 당시 이 지역에 1만 가구 아파트 건설을 포함한 공공개발 정책이 발표됐지만 거주 지역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자 6800가구로 하향 조정했다.

이들은 "주변 일대가 베드타운으로 조성된 상황에서 또 아파트를 건설하는 건 화랑로를 비롯한 주변 교통체증이 극심한 상황에서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대하고 있다.

현경병 후보는 "태릉골프장이 공원이 되면, 87만㎡(26.4만평)로 서울에서 3번째 규모 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pt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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