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발하면 강력 응징'…해군 1함대, 실사격 해상기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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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사령부(이하 1함대)는 25∼27일 동해상에서 실사격 훈련을 포함한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해 NLL을 지키다 산화한 해군ㆍ해병대 전우들을 기리고, 최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연일 계속되는 도발 위협 속에서 적 도발 시 강력하게 응징하겠다는 필승의 전투의지 고양을 위해 진행됐다.
1함대는 이번 훈련에서 14년 전 천안함이 피격됐던 시간인 26일 오후 9시 22분에 대잠수함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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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해군 1함대사령부(이하 1함대)는 25∼27일 동해상에서 실사격 훈련을 포함한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해 NLL을 지키다 산화한 해군ㆍ해병대 전우들을 기리고, 최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연일 계속되는 도발 위협 속에서 적 도발 시 강력하게 응징하겠다는 필승의 전투의지 고양을 위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광개토대왕함(DDH-I), 포항함(FFG-II) 등 해군 함정 10여 척과 잠수함, 항공기가 참가했다.
훈련에서는 적 잠수함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대잠수함 실사격과 적 소형 무인기 대응훈련 등 함대 작전환경과 임무에 부합한 고강도 훈련을 통해 '즉·강·끝 전투태세'를 확립하고 동해수호 의지를 다졌다.
1함대는 이번 훈련에서 14년 전 천안함이 피격됐던 시간인 26일 오후 9시 22분에 대잠수함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27일에는 제2연평해전 교전 시간인 오전 10시 25분에 대함 실사격 훈련을 실시해 필승의 전투의지를 다졌다.
주성열 12전투전대장은 "이번 훈련은 적이 도발하면 강력히 응징한다는 의지를 다지고 함정들의 전투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라며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부여된 임무를 100% 완수할 수 있도록 최상의 전투력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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