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 용형 13년만 론칭' 캔디샵, 부담보단 자신감 [종합]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캔디샵(Candy Shop)이 전격 데뷔했다.
캔디샵(소람, 유이나, 수이, 사랑)의 미니 1집 '해시태그#(Hashtag#)'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가 27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캔디샵은 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가 수장으로 있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에서 지난 2011년 브레이브걸스 론칭 이후 약 13년 만에 선보이는 4인조 걸그룹이다. 수만 가지 캔디처럼 다채로운 매력과 뛰어난 실력으로 Z세대를 대표하겠다는 각오다. 동세대 취향을 저격하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Z세대 핫플'에 거듭날 이들의 데뷔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리더 소람은 데뷔 소감에 대해 "멤버들이 모두 모이기까지의 과정들이 생각난다"라며 "오늘을 시작으로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던걸 보여줄 생각에 너무 기쁘고 설렌다"라고 밝혔고, 수이는 "쇼케이스 시작 전까지만 해도 믿기지 않았다. 어렸을 때부터 이루고 싶었던 꿈을 이루게 돼 기쁘다"라며 "보여줄 게 많으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사랑은 "데뷔를 하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감격스럽고 행복하고 떨린다. 데뷔를 준비하면서 힘든 일도 많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성장하는 시간이었다"라며 "매 무대마다 최선을 다하고, 이름처럼 사랑과 감동을 전하는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일본인 멤버 유이나는 "전 가장 마지막으로 들어온 멤버다. 한국에서 꼭 데뷔하고 싶어서 일본에서 열심히 준비했다. 멤버들과 데뷔하게 돼 기쁘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소람은 부담감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히트곡이 많으신 대표님이다 보니 저희가 부담감이 너무 됐지만, 오히려 기회 삼아 저희 모습을 빨리, 멋지게 보여줄 생각에 설레고 기뻤던 마음이 컸다"라고 말했고, 사랑은 "대표님께서 항상 저희에게 해주는 말씀이 있다. '너희는 스타가 될 거야'라고 말해준다. 그래서 항상 연습할 때 조금 더 열심히, 열정을 갖고 하게 된다"라고 두 손을 모았다.
타이틀곡 '굿 걸(Good Girl)'은 트렌디한 사운드 위로 Z세대의 통통 튀는 매력을 녹여낸 곡이다. 그간 수많은 걸그룹의 흥행 신화를 이끌어 온 '히트 메이커' 용감한형제가 프로듀싱을 맡은 만큼 높은 완성도와 강한 중독성을 기대케 한다.
유이나는 "'굿 걸'을 듣고 드디어 데뷔를 하는 게 실감이 나서 눈물이 났다. 많이 울었다. 아직 한국말 어려운데 한번 듣고도 따라 부를 수 있는 정도로 중독성이 강해서 리스너 분들도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미국 뉴욕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이국적인 분위기 속 멤버들은 당차게 거리를 활보하고, 파티를 즐기는 등 자유분방한 매력을 보여준다. 여기에 상상력을 자극하는 키치한 그래픽 효과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외에도 데뷔 앨범에는 신인다운 힘찬 에너지가 담긴 오프닝 트랙 '해시태그#(Hashtag#)',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표현하는 요즘 세대의 이야기를 표현한 '노 페이크(No Fake)', 그룹명과 동명으로 캔디샵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캔디샵(Candy#)'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특히 용감한 형제를 필두로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진이 총출동해 캔디샵과 탄탄한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캔디샵은 롤모델로는 소녀시대를 선정했다. 소람은 "선배님들처럼 단단한 팀워크와 개인의 역량이 팀으로 모였을 때 더 발휘되는 발자취를 따라고 싶다"고 말했다.
사랑은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서는 "데뷔 앨범 '해시태크'처럼 해시태그 하고 싶은 걸그룹이 되고 싶다. 저희 음악을 듣고 해시태그와 함께 달아주면 팬들과 소통하면서 성장하는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람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는 'Z세대 핫플'이다. 데뷔 앨범을 처음 소개하는 만큼 솔직한 이야기를 많이 담았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 동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서 Z세대의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수이는 "이번에 데뷔하는 5세대 그룹이 정말 많은데, 그중에서도 제일 기대되는 팀으로 손꼽히고 싶다. 정말 열심히 해서 '5세대 기대주'라는 수식어와 올해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바랐다.
한편 캔디샵의 미니 1집 '해시태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캔디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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