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평화·여성 인권의 길 이어갈 것” 한국여성단체협, 유관순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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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26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제23회 유관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올해부터 유관순상 시상식을 전국의 여성지도자들이 참석하는 행사로 확대 개최했다.
허명 회장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전국여성대회, 3·8세계여성의날 행사와 같은 대규모 전국적·세계적 행사를 주최·주관해 온 경험을 토대로 유관순상 시상식도 대내외적으로 더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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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26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제23회 유관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올해부터 유관순상 시상식을 전국의 여성지도자들이 참석하는 행사로 확대 개최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충청남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유관순상 시상식은 조국 독립에 앞장섰던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시대에 맞게 구현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여성(단체) 및 청소년을 선발해 시상하는 행사다.
허명 회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유덕상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시상식은 주제 영상 상영, 수상자 공적 소개, 시상, 축하공연 및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유관순상 수상자는 유연경 전 애국지사 윤희순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 선양사업의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는 김경은(돌마고), 노은채(청심국제고) 학생 등 20명이다. 특히 올해는 유관순 열사 표준영정을 그린 윤여환 충남대 명예교수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김태흠 지사는 "유관순이라는 이름은 자유와 평화, 민주와 인권, 정의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모든 여성의 또 다른 이름"이라며 "충남은 열사의 뜻을 이어받아 ‘21세기 유관순’인 여러분과 함께 자유와 평화, 여성 인권의 길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명 회장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전국여성대회, 3·8세계여성의날 행사와 같은 대규모 전국적·세계적 행사를 주최·주관해 온 경험을 토대로 유관순상 시상식도 대내외적으로 더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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