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복지행정 실무 한 권에…'복지사업 길라잡이'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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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가 구청의 모든 복지행정 실무를 한 권으로 엮은 '2024년 복지사업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책 절반 분량을 차지하는 주요 복지사업 매뉴얼에는 저소득주민, 노인, 장애인, 주거, 고용 등 총 7개 분야 105개 복지사업에 대한 최신정보를 담았다.
구는 지침서를 홈페이지에 '전자북'으로 게시해 복지사업에 대한 구민의 정보 접근성과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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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게시해 구민 정보 접근성·홍보효과 높여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송파구가 구청의 모든 복지행정 실무를 한 권으로 엮은 '2024년 복지사업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복지사업 길라잡이는 2014년 최초 발간 이후 매년 제작돼 올해 10번째로 발간됐다. 복잡한 사회복지정책을 다루는 실무자, 그 중에서도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꼭 필요한 정통 지침서로 자리매김했다.
올 한해 보건·복지 분야에 투입되는 구 예산은 전체 세출예산의 62%에 달한다.
주요 내용은 ▲주요 복지사업 매뉴얼 ▲주요 복지기관 서비스 목록 ▲분야별 복지자원 목록 ▲위기대응 매뉴얼 ▲복지종합지도 등 13개 항목이다.
책 절반 분량을 차지하는 주요 복지사업 매뉴얼에는 저소득주민, 노인, 장애인, 주거, 고용 등 총 7개 분야 105개 복지사업에 대한 최신정보를 담았다.
사업별 지원 대상부터 구비서류, 신청 방법, 선정기준을 상세하게 수록해 실무자들의 업무 편의를 돕는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장애인, 여성·아동·청소년 분야 총 17개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위기대응 매뉴얼에는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다양한 상황에 따른 대응법을 실었다. 올해는 특별히 악성 민원 대응 매뉴얼을 추가해 폭언이나 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가 가능토록 했다.
구는 지침서를 홈페이지에 '전자북'으로 게시해 복지사업에 대한 구민의 정보 접근성과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일선 실무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복지혜택이 꼭 필요한 구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홍보해 약자와 동행하는 포용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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