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방문 없는 전자계약 시스템 도입

한상훈 기자 2024. 3. 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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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다음달부터 방문 없이 계약부터 대금 지급까지 모든 계약 관련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전자계약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일반적으로 업체는 계약 시 시청 계약부서 및 사업부서에 최소 3회 방문해 착수계, 준공계 등 계약서류를 직접 제출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한 일부 서류가 누락되는 경우 서류 보완을 위해 재방문하며 계약이 지연되는 상황도 빈번하게 발생했다.

그러나 앞으로 업체는 각종 계약 관련 문서를 ‘나라장터’와 ‘문서24’ 등을 통해 간편하게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고 시는 이 전자문서를 지방재정시스템(e-호조)에 보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자계약 실시는 지난 4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바로 계약 통합 서약서’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탄소중립 실천은 물론 친환경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말까지는 기존 방문 계약과 병행하고 내년부터 전면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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