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희 사회복지법인 예담 대표, 대통령 표창…유공 사회복지사 34명 정부포상

2024. 3. 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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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찾아내 지원하고 '약자복지' 실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사회복지사 34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주관으로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을 비롯해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장, 수상자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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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 개최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포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보건복지부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스스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찾아내 지원하고 ‘약자복지’ 실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사회복지사 34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주관으로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을 비롯해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장, 수상자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사회복지사의 날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사회복지사로서의 소명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를 위한 날”이라며 “사회복지사 여러분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부심을 갖고 안정적으로 활동해 나갈 수 있도록 협회는 사회복지사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약자복지를 위해 헌신해 온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사 여러분이 안전한 환경에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근로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정부포상 시상식에서는 송옥희 사회복지법인 예담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30여 년 동안 법인 산하 7개의 사회복지시설을 설립·운영해 제주지역 저소득 주민의 삶의 터전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국무총리 표창은 이성호 선암호수노인복지관장, 김도묵 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 이사장, 김광제 신목종합사회복지관장이 수상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11년 3월 30일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을 계기로 사회복지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3월 30일을 ‘사회복지사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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