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레이더] 양승조 "홍성·예산은 가장 진보·개혁적인 곳"

김동근 기자 2024. 3. 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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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홍성·예산은 가장 진보·개혁적인 곳"이라고 평가했다.

양 지사는 이날 엎치락뒤치락하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질문을 받은 뒤 "분명한 것은 양승조 지지율은 상승곡선을 타는 추세다. 선거 때까지 꾸준히 올라갈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게 희망하고 있다"며 "오신 지 6개월밖에 안된 상대후보가 잘못한 거라기보다는, 홍성·예산 군민께서 양승조가 예산·홍성 발전을 위해 여러 도정성과를 낸 것에 대해 평가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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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서 기자회견… 예산사과100년연구소·홍성역세권도시개발 등 공약
"홍문표, 강승규 지지 당연… 홍 의원 지지자들의 화학적 지지는 힘들 것"
양승조 후보가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동근 기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홍성·예산은 가장 진보·개혁적인 곳"이라고 평가했다.

국민의힘의 경우 강승규 후보와 경선과정에서 갈등을 벌인 홍문표 의원이 화학적인 결합으로 이어지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홍성군·예산군 선거구'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가칭)내포역 컨벤션센터 유치 △예산사과100년종합연구소 설치 △충남방적부지 농산물종합터미널 구축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신축이전 △홍주읍성 복원 △내포신도시 공영터미널 조기건설 △영재학교 등 에듀타운 조성 △국립공주대학교 의과대학·대학병원 설립,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조기조성 등이다.

양 지사는 이날 엎치락뒤치락하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질문을 받은 뒤 "분명한 것은 양승조 지지율은 상승곡선을 타는 추세다. 선거 때까지 꾸준히 올라갈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게 희망하고 있다"며 "오신 지 6개월밖에 안된 상대후보가 잘못한 거라기보다는, 홍성·예산 군민께서 양승조가 예산·홍성 발전을 위해 여러 도정성과를 낸 것에 대해 평가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양군이 하나의 지역구로 묶여 치러진 17-21대 총선에서 내리 보수정당이 당선하면서 붙여진 '보수의 성지'라는 표현은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예산·홍성은 충절의 고장이다. 가장 진보적인 세력들이 많았던 곳"이라며 "우리의 자랑 김좌진 장군과 윤봉길 의사 등은 상당히 개혁·진보적인 성향으로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시대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감하게 몸을 던진 지도자분들이다. 홍성·예산이야말로 대한민국의 가장 진보·개혁적인 곳"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를 지지한 홍문표 의원과 관련해선 "충남도당위원장을 맡고 계시기 때문에 자당후보를 지지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면서도 "다만 홍 의원을 지지했던 핵심 지지자분들의 경선룰에 대한 분노는 쉽게 완화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30년 전 패배한 걸 감점한다면 화나고 승복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홍 의원님께서는 대승적 차원에서 그런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지만, 홍 의원을 지지·사랑해 함께했던 많은 분들은 완전히 화학적으로 지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홍 의원 지지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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