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주가 왜 이래" SK 주주들 분통… SK하이닉스, 18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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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이날 SK하이닉스가 장중 18만원을 넘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는 가운데 SK㈜의 주가는 10만원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025년까지 SK㈜ 주가를 주당 200만원으로 올려 시총 14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 주가는 3900원(2.21%) 오른 18만5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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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장동현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가 발표한 '파이낸셜 스토리' 성장 전략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분 SK(주)는 전 거래일보다 2800원(1.49%) 내린 18만5600원에 거래됐다.
'파이낸셜 스토리'는 장 부회장이 SK㈜ 대표이사였던 2021년 발표한 그룹 성장 전략이다. 2025년까지 SK㈜ 주가를 주당 200만원으로 올려 시총 14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현재 주가는 20만원 밑으로 3년 전보다 더 떨어졌다. 장 부회장은 지난해 말 SK에코플랜트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날 주총 진행이 SK㈜ 대표이사로서 마지막 업무를 수행했다.
장 부회장은 "아시다시피 현재 (기업가치는) 약 36조원에 (140조원과) 괴리가 굉장히 크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죄송스럽다"며 "최대한 노력을 해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 주가는 3900원(2.21%) 오른 18만5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4.25% 오른 데 이어 이날도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경쟁력이 확고하다는 평가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경쟁사의 HBM3E 시장 진입이 임박한 것으로 파악되지만 연간 목표 매출이 7억달러에 불과하고 국내 경쟁사 가동 캐파 수율 안정화 기간을 고려하면 연내 HBM 시장 경쟁 우위의 훼손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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