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깎이 로봇 VS 무선 충전식 예초기

CHOICE! MATERIALS

용도에 따라 취향에 따라 천차만별인 건자재. 같은 예산 안에서도 어떤 자재에 더 투자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전원속의 내집이 제안하는 같은 듯 다른 주택 자재 비교 셀렉션. 현명한 예비 건축주들에게 도움이 될 자재의 선택과 집중, 나아가 시공 전후의 팁까지 담았다.

잔디깎이 로봇

별도의 사용자 조작 없이도 인공지능을 토대로 청소하는 로봇 형태의 잔디깎이. 실내의 로봇청소기와 비슷하게 전원을 켜면 알아서 주행하며 주변 잔디를 깎아주는 방식이다. 전용 앱을 사용하면 정원주가 집에 없는 상황에서도 로봇의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모델에 따라 상이하나 충격 감지 기능을 갖춘 경우에는 정원의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작업할 수 있다. 본체에 칼날이 결합된 로터리 방식이나, 사용자가 칼날을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는 개별 방식 등으로도 나뉘어 진다. 또 패턴을 그리며 자동으로 최적의 동선을 확보하는 등의 AI 기능이 포함된다면 더 편리한 작업이 가능하다.

PLUS 잔디깎이 로봇 : 잔디깎이 로봇 또한 로봇 청소기처럼 충전대의 설치 공간이 필요하다. 자동충전은 물론 비를 피하게 할 수 있는 용도이기에 정원 내에 구역을 잘 설정해 두는 것이 좋다. 또 작동할 구역을 미리 설정하기 위해 정원에 와이어 설치 작업이 별도로 필요하다. 칼날의 관리나 깎은 잔디 조각의 처리 등을 챙겨 주면 더욱 쾌적하게 사용 가능하다. 최근에는 깎은 잔디를 모으지 않고 자동으로 정원에 흩뿌려 주는 기능이 탑재된 모델도 출시되고 있다. LG전자 1544-7777 | www.lge.com

무선 충전식 예초기

가장 보편화된 방식의 정원용 예초기. 카트리지 방식의 나일론 와이어, 혹은 철제 블레이드로 절단하는 방식이 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와이어형의 경우 구석이나 틈새, 좁은 면 등에 자라난 풀들을 제초하는 데에 효율적이다. 기존에는 오일 탱크로 작동하는 엔진을 등에 매는 형태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충전형 호환 배터리를 활용해 무게 부담을 줄이고 사용성을 높인 제품이 선보여지고 있다. 모델의 출력마다 용도나 파워등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헤드의 회전속도가 빠른 편인만큼 사용 시에는 보조 핸들까지 양손으로 잘 잡고 작업해야 안전하다.

PLUS 무선 충전식 예초기 : 대부분 예초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안전이다. 예초기에 사용 가능한 가드 등의 액세서리를 활용해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작업 시에는 적정 작동 가능 시간을 확인한 뒤 모터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작업하는 것이 좋다. 깎은 잔디는 보통 에어 컴프레셔 등을 활용해 청소한다. 예초의 잔해를 모아 비료 등으로 활용해볼 수도 있지만, 무작정 나무에 쌓아두면 부패해 나무의 뿌리가 썩을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보쉬코리아 080-955-0909 | www.bosch-pt.co.kr

구성_ 손준우 | 사진_ 브랜드 제공, 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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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깎이 로봇 VS 무선 충전식 예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