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신화 ‘파묘’, 해외서도 터졌다[MK무비]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4. 3. 27.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천만 영화 '파묘'가 해외에서도 제대로 터졌다.

27일 쇼박스에 따르면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는 지난 26일 베트남에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15일 베트남에서 개봉한 '파묘'는 앞서 '육사오(6/45)'를 넘어 한국 영화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포함 일부 동남아 권역 배급사 퍼플 플랜 대표 바이올렛 콴은 "환상적인 배우진을 통해 더욱 생동감을 얻은 '파묘'는 초자연적인 오컬트 요소를 짜임새 있게 직조해 낸 영화"라고 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묘’ 스틸. 사진|쇼박스
천만 영화 ‘파묘’가 해외에서도 제대로 터졌다.

27일 쇼박스에 따르면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는 지난 26일 베트남에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13일 만의 기록으로, 한국 영화 중 가장 빠르게 200만을 돌파했다.

지난 15일 베트남에서 개봉한 ‘파묘’는 앞서 ‘육사오(6/45)’를 넘어 한국 영화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개봉일 기준 박스오피스 66만 불(약 9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고, 개봉 첫 주 302만 불(약 40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지난 8일 개봉한 대만에서도 일주일 만에 총 2884만 대만 달러(약 12억 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열기를 이어 나가는 중이다. 인도네시아에서도 220만 관객을 돌파했고, 호주에서도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하는 등 해외에서도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해외 영화제의 러브콜도 뜨겁다. 4월 9일 개최되는 제42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4월 24일 열리는 제26회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것.

‘파묘’ 스틸. 사진|쇼박스
‘파묘’ 포스터 사진|쇼박스
‘파묘’는 파묘라는 신선한 소재,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의 신들린 열연, 탁월한 연출로 몰입감을 선사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쇼박스 해외사업팀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파묘’ 해외 박스오피스 흥행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지로 번지고 있다. 기존의 점프 스케어 위주의 호러 장르에서 더 나아간 깊이를 더한 호러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김고은과 이도현을 비롯한 배우진이 동남아 지역 내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더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포함 일부 동남아 권역 배급사 퍼플 플랜 대표 바이올렛 콴은 “환상적인 배우진을 통해 더욱 생동감을 얻은 ‘파묘’는 초자연적인 오컬트 요소를 짜임새 있게 직조해 낸 영화”라고 평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파묘’는 거액의 돈을 주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물이다. 개봉 32일째인 지난 24일 올해 첫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