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열기 여전하네"…시초가 평균 17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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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를 끝으로 올해 1분기 IPO(기업공개) 시장이 마감됐다.
신규 상장사들은 모두 수요예측 공모밴드 상단을 초과한 가운데 높은 시초가를 기록하며 뜨거운 공모주 시장 열기는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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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시초가, 공모가 대비 175% 상승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를 끝으로 올해 1분기 IPO(기업공개) 시장이 마감됐다. 신규 상장사들은 모두 수요예측 공모밴드 상단을 초과한 가운데 높은 시초가를 기록하며 뜨거운 공모주 시장 열기는 지속됐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신규상장 기업은 총 14개(코스피 1개·코스닥 13개), 공모금액은 4556억원으로 집계됐다. 공모주들은 수요예측 희망공모밴드 상단을 100% 초과해 지난해 1분기(3개사) 대비 크게 증가했다. 따따블(공모가 4배 상승) 기업은 두 곳이었다.
올해 1분기 공모밴드 상단을 초과한 기업들은 오상헬스케어(33%), 엔젤로보틱스(33.3%), 이닉스(27.3%), 에이피알(25%), 케이엔알시스템(25%), HB인베스트먼트(21%), 케이웨더(21%), 삼현(20%), 포스뱅크(20%), 등 총 9개사에 달했다.
일반 청약경쟁률 1000대 1 이상은 85.7%를 기록해 지난해 1분기 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 수요예측 상단 초과 비율이 높아지면서 기관 확약 비율은 33.6%로 전년 동기 대비 23.2%p 상승했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상위기업에는 케이웨더(1362.5:1), 코셈(1267.6:1), 우진엔텍(1263.3:1) 등이 차지했다. 일반 청약경쟁률은 우진엔텍(2707.2:1), 스튜디오삼익(2650.3:1), 코셈(2518.4:1) 등의 순이었다.
특히 신규 상장기업의 평균 시초가가 공모가의 3배에 육박하면서 공모주 투자에 대한 열기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 1분기 신규 상장기업들의 평균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175% 상승해 지난해 1분기(78%) 대비 2배 넘게 올랐다. 시초가 상승률 상위에는 우진엔텍(300%), 현대힘스(296.,6%), 이닉스(232.5%), HB인베스트먼트(197.1%) 등이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대형 우량기업들의 IPO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우호적인 경기 사이클과 기업 여건을 고려하면 올해 IPO 시장이 회복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송주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를 앞두고 있는 거시 환경과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을 고려할 때, 올해 IPO 시장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IR컨설팅 전문기업 IR큐더스 관계자는 "2분기부터 IPO 시장은 HD현대마린솔루션을 시작으로 LS, SK 등 대기업 우량계열사들의 IPO가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며 "우주항공, XR, 로봇, AI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신규 기업들의 상장이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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