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일부 가방 가격 인상…클래식 라지 1600만원 넘어

신수정 2024. 3. 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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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이 인기 가방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대표 제품인 클래식 플랩백과 보이백 등의 가격을 6∼7%가량 올렸다.

샤넬은 주얼리와 시계 가격도 올렸고, 예물로 많이 찾는 디올, 부쉐론, 티파니 등의 브랜드도 제품 가격을 잇달아 인상했다.

이와 관련해 샤넬은 "가방의 가격을 원가에 따라 책정하고 있다"며 "지난 일 년간 원재료비와 제작비가 지속적으로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부티크에서의 제품 가격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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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제품 클래식 플랩백과 보이백 포함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샤넬이 인기 가방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올해 들어 두 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샤넬은 대표 제품인 클래식 플랩백 등의 가격을 5∼6% 올렸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대표 제품인 클래식 플랩백과 보이백 등의 가격을 6∼7%가량 올렸다. 클래식 플랩백 스몰 사이즈는 1390만원에서 1497만원으로 7.69% 올랐고 미디움 사이즈는 1450만원에서 1557만원이 됐다. 라지 사이즈는 1570만원에서 1678만원으로 6.87% 인상됐고 보이백도 1021만원으로 올랐다.

올해도 주요 명품 브랜드들은 연초부터 가격을 줄줄이 올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루이비통이 일부 가방 제품 가격을 올렸고, 에르메스도 신발과 가방 가격을 조정했다.

샤넬은 주얼리와 시계 가격도 올렸고, 예물로 많이 찾는 디올, 부쉐론, 티파니 등의 브랜드도 제품 가격을 잇달아 인상했다.

이와 관련해 샤넬은 “가방의 가격을 원가에 따라 책정하고 있다”며 “지난 일 년간 원재료비와 제작비가 지속적으로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부티크에서의 제품 가격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신수정 (sjs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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