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있을 곳은 현장이지” 제주경찰 ‘5억보’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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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이 하루 6000보 이상 걷기로 했다.
낮은 체감안전지수를 향상시키기 위해 '길에서 보이는 경찰'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식은 경찰이 가시적·접촉적 치안활동을 강화해 제주의 낮은 체감안전지수 향상 및 높은 범죄 발생률 감소를 유도하기 위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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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보이는 경찰·접촉적 치안 실현
삼다수, 5억보 달성시 5천만원 후원키로
제주경찰청(청장 이충호)은 27일 제주경찰청 5층 한라상방에서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개발공사와 ‘도민과의 아름다운 동행, 빅워크(Big-Walk)’ 업무협약식을 개최햇다.
이번 협약식은 경찰이 가시적·접촉적 치안활동을 강화해 제주의 낮은 체감안전지수 향상 및 높은 범죄 발생률 감소를 유도하기 위해 이뤄졌다.
빅워크는 경찰관이 도보 순찰 과정에서 발생한 걸음 수를 스마트폰 앱으로 측정, 걸음당 0.1원을 기부 포인트로 적립하는 것이다. 향후 5억보가 달성되면 제주개발공사가 범죄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5000만원을 후원한다.
빅워크는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제주경찰청 1049명, 자치경찰단 304명, 협력단체 1470명 등 총 2823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3개월 동안 하루 평균 6000보, 총 5억보(35만㎞)를 목표로 순찰에 나선다.
이충호 청장은 “제주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국제도시로 성장한 반면 낮은 체감안전도와 높은 5대 범죄 발생률은 시급히 개선해야 할 문제”라며 “치안 수요자인 도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가시적·접촉적 경찰활동을 강화하고, 도내 여러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촘촘한 지역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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