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구독료 인상에 통신사 제휴상품 요금도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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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광고 없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를 올리면서 통신사 제휴 상품 가격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오늘(27일) T월드 홈페이지에 구독 상품 패키지 '우주패스'에 포함된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 상품 요금이 6월부터 최대 40% 넘게 오른다고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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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광고 없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를 올리면서 통신사 제휴 상품 가격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오늘(27일) T월드 홈페이지에 구독 상품 패키지 '우주패스'에 포함된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 상품 요금이 6월부터 최대 40% 넘게 오른다고 공지했습니다.
서비스별로 보면 '우주패스 라이프'에 유튜브 프리미엄을 포함하면 기존 월 9,900원에서 1만 3,900원으로 가격이 오르고 혜택이 더 많은 '우주패스 올'은 월 1만 450원에서 1만 4,900원으로 인상됩니다.
SK텔레콤은 "제휴처의 정책 변화에 따른 불가피한 인상이라면서 다른 우주패스 혜택과 결합해 개별 상품 대비 같거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T도 지난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제휴 상품으로 제공하던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를 5월부터 월 9,450원에서
1만 3,900원으로 올린다고 예고했습니다.
KT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은 1만 4,900원이기 때문에 따로 결제하는 것보다 KT 연계 서비스 이용하면 천 원 저렴하다"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구독 플랫폼 '유독'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월 9,900원에 제공하고 있고 가격 인상 계획에 대해 "현재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튜브는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를 월 1만 450원에서 1만 4,900원으로 42.6% 인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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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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