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선정…단양역 관광시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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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에 선정됐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산업은행이 주관하는 이 사업 선정으로 단양군은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총 사업비 1133억원인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은 충북도와 단양군, 국가철도공단, 민간컨소시엄이 공동 출자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정부가 이를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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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단양군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에 선정됐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산업은행이 주관하는 이 사업 선정으로 단양군은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는 지역·민간 주도의 대규모 투자를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간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모펀드는 정부재정(1000억원)과 산업은행 출자(1000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광역계정 1000억원) 등 300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군은 지난 26일 충남 천안시청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금융·산업계 등 500명 내외의 인사들이 참석해 단양군 1호 프로젝트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선정으로 국내외 경기침체로 얼어붙었던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 속에서 재원 조달의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정적 자금 조달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총 사업비 1133억원인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은 충북도와 단양군, 국가철도공단, 민간컨소시엄이 공동 출자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정부가 이를 뒷받침한다.
이 사업으로 단양역에는 대 단위 유원지가 조성돼 △남한강 케이블카 △대형 호텔 △미디어아트 터널 △로컬 마켓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충북도, 민간기업과 지난해 3월 9일 사업 협약을 맺고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을 받는 등 사업 절차를 밟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군은 인구가 3만도 되지 않는 도시지만 생활 인구는 27만명으로, 등록 인구의 8.6배가 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라며 “이번 선정으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넘어 2000만 관광객 시대를 견인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단양=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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