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땅 남도기행…'전라도 가는 길' 출간

이준구 기자 2024. 3. 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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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들의 마음에 투영된 전라남도의 풍경을 담은 '전라도 가는 길, 생명의 땅 남도기행'이 전라남도 후원으로 출간됐다.

우리 시대의 문화예술인들에게 '전라도 가는 길'은 어떤 의미일까? 저마다 그 의미는 다르지만, '전라도 가는 길'은 어느 시인의 노래처럼 콘크리트 벽에 갇혀 있는 이들에게 '귀뚜르르 뚜르르' 타전하는 마음의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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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문화예술인들 24명이 전하는 행복 메시지
[용인=뉴시스] 책 표지


[수원=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들의 마음에 투영된 전라남도의 풍경을 담은 '전라도 가는 길, 생명의 땅 남도기행'이 전라남도 후원으로
출간됐다.

우리 시대의 문화예술인들에게 ‘전라도 가는 길’은 어떤 의미일까? 저마다 그 의미는 다르지만, ‘전라도 가는 길’은 어느 시인의 노래처럼 콘크리트 벽에 갇혀 있는 이들에게 ‘귀뚜르르 뚜르르’ 타전하는 마음의 노래다.

콘크리트 감옥에서 겨울을 사는 이들에게 우리 시대 문화예술인들이 전하는 봄날 사랑의 노래다.

신달자 유자효 이건청 이승하, 최문자, 허영자 홍신선 시인, 권지예 박상우 전경린 등 소설가, 박명성 예술감독 등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들 24명이 마음 주머니에 주섬주섬 담아온 이야기들은 독자에게 ‘전라도 여행의 행복한 일탈’을 꿈꾸게 한다.

책을 기획한 박병두 시나리오 작가는 서문에서 "어떤 계획을 세우지 않고 이곳저곳을 헤매기 좋은 곳이 전라도"라며 "생각지 않은 곳에서 산을 만나고 외딴섬들이 즐비한 전라도의 풍경은, 생각지 못한 우리들의 다른 모습을 찾게 할 것"이라고 했다.

문화예술인들의 ‘전라도 가는 길’, 그 여정은 끝났지만, 우리의 여행은 이제 시작이다. 계획 없이 헤매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주섬주섬 담아올 수 있는 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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