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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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27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제1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강신호 신임대표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강 대표는 1988년 그룹 공채로 입사해 CJ그룹 인사팀장,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 등을 거쳤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김소영 CJ제일제당 바이오 연구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김 연구소장은 CJ제일제당의 첫 번째 여성 사내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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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호 대표 신규 사내이사 선임 등 안건 처리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CJ제일제당은 27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제1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강신호 신임대표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강 대표는 1988년 그룹 공채로 입사해 CJ그룹 인사팀장,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 등을 거쳤다. 2021년 CJ대한통운 대표를 역임하기 전까지는 CJ제일제당 대표를 지냈다.
2021년 정기인사에서 CJ대한통운 대표이사로 부임한 이후에는 주요 사업부문의 구조를 혁신하고 조직문화를 체질부터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CJ대한통운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인 4802억원(연결기준)을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2월 CJ그룹 정기인사에서 친정으로 경영 복귀해 '공채 첫 부회장' 타이틀을 달았다.
지난해 CJ제일제당의 실적이 부진했던만큼 강 대표는 구원투수의 역할을 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김소영 CJ제일제당 바이오 연구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김 연구소장은 CJ제일제당의 첫 번째 여성 사내이사다. 1972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를 졸업 후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2004년 CJ제일제당에 입사했으며 BIO AN(Animal Nutrition) 사업본부장을 역임한 뒤 현재 바이오연구소 소장으로 근무 중이다.
김용덕 전 대법관의 사외이사 신규 선임·감사위원 선임 등도 의결됐다.
김 변호사는 1957년생으로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대법관을 지내고 제19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외에 정기주주총회에선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이 함께 의안으로 올랐다.
이날 상정된 안건은 별다른 이견 없이 만장일치로 모두 통과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ri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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